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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심플은 정답이 아니다(1)리뷰&생각일기 2019. 5. 25. 17:32
[심플은 정답이 아니다] - 도널드 노먼 chap.1 review "사실 우리는 복잡한 것을 좋아한다" UX디자인에 대해 조금만 찾아보아도 도널드 노먼이라는 사람이 굉장히 자주 등장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UX디자인의 개념을 창조한 사람이고 애플 부사장으로 있기도 했으며 [디자인과 인간심리]라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의 개념서를 펴냈다는 것 정도는 금방 알 수 있다. 이 책은 그러나 [디자인과 인간심리]와는 다소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는데 원서 제목은 [Living with Complexity]-해석하면 "복잡함 속에서 살아가기"이다. 왜 국내에서 "심플은 정답이 아니다 "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출간되었는지는 "사람들은 정말 심플함을 원할까?"의 의문으로 시작되는 한국어판 서문을 보면 이해가 간다. 다른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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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다카페 로고 탄생RANDA home cafe 2019. 5. 19. 12:42
메인 폰트: 도메인/서브폰트: 옥스포드 메인 컬러: #334399/서브컬러: #ebe9c6 일러스트는 베란다 창살을 추상화한 것 커피잔 모양은 베란다 창살 모양을 따라 자연스럽게 형상화했다. 폰트 고르기가 굉장히 어려웠는데 일러스트의 흐르는 모양을 따라 선의 굵고 얇음이 교차하면서도 세리프 느낌이 드는 도메인으로 선택(안목있는 언니의 역할이 컸다) 일러스트와 폰트의 마무리가 물결처럼 흐르는 느낌이 나도록 R만 대문자로 하였다. 보통은 폰트를 통일하는데 아래 홈카페 글씨체는 다른것이 더 괜찮을 것 같아서 완전한 세리프로 했고 자간을 늘려 전체적인 비율을 다이아몬드처럼 보이게 했다. 핀터레스트에서 카페 사인을 많이 참고했고 앱스트랙트 다큐 크리스토프 니만 편을 보며 힌트를 많이 얻었고 베란다에서 멍하니 창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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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morning, 바나나, 커피, 벨벳 언더그라운드일요일 밤의 글쓰기 클럽 2019. 5. 19. 12:20
일요일 아침과 바나나가 도무지 무슨 상관이길래 사진까지 찍으며 유난 떨 일이냐고. 늦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커피를 꺼냈고, 커피를 꺼내니 배가 고파져서 거실 테이블 위에 있던 바나나를 집었고, 바나나를 집으니 오늘이 일요일 아침이라는 것이 생각 났고, 당연하게 떠오르는 노래가 있어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켰다. 이런 날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선데이 모닝이 듣고 싶어지는 것은 비오는 십일월에 건즈앤로지즈의 노벰버 레인이 떠오르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단순한 이미지가 만들어 주는 기분 좋은 환상. 인터넷의 불특정 다수에게는 허영으로 비춰질 지도 모르나 현실에서는 하루의 만족도를 110% 끌어 올려주는 아주 유익한 환상에 젖어 랑다 카페로 들어왔다. 지난 내 일주일은 어땠는가. 다이어트와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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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열광해야 하는 이유"일요일 밤의 글쓰기 클럽 2019. 5. 12. 23:57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시작 한 지 어연 한달 째. 57키로에서 54~55를 왔다 갔다 하는 체중이 되었으니 2키로를 뺀 셈이다. 여기서 더는 안빠진다. 요가/필라테스, 러닝, 헬스. 하루에 3시간 가량 운동하고 식단까지 하는데 살이 왜이렇게 더디게 빠지는지 답답해서 예전 다이어트 할 때를 찾아보았다. 2017년, 5개월 동안 나는 무려 5키로를 뺐었다. 그때 적었던 블로그의 글을 보았는데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첫 2개월은 유산소 30~40분, 웨이트 상/하체 30분+복부 30분씩 60분을 기본으로 하고, 그 다음 2개월은 유산소는 20~30분, 웨이트는 상/하체 40분+복부 40분+a 약 90분 가량을 투자했다고 쓰여있었다. 이렇게 까지 열심히 한 것은 잊고 있었다. 4개월 동안 꾸준히, 거의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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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모바일 UI 기초 강좌 (feat. Madia)리뷰&생각일기 2019. 4. 24. 17:13
https://www.youtube.com/watch?v=LeuvKp5DsNA 요즘 마디아 라는 분의 강의를 듣고 있다. 친절하게도 강의를 세세하게 엄청 많이 올려주신다. 아직은 빨리 빨리 따라가기에는 너무 부족한 실력이라... 기초부터 차근차근 아~주 천천히 듣고 있다. 지금 따라하고 있는 것인데 UI 디자인의 기초를 알려줘서 좋다. *UI디자인 기본* 목표: 퍼블리셔에게 전달한다 1. (웬만하면) 텍스트/간격/크기/컬러는 일치시키자 2. 최소한 짝수로는 맞추자 3. 버튼 크기/컬러 > 모든 것을 맞춘다 4. 모바일은 2픽셀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좋음 기본 그리드, 햄버거/돋보기 만들기 배우는데 한시간;;;; 컴터가 너무 느린것도 치명타라.. 맥북을 사야할 것 같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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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UX 디자이너]리뷰&생각일기 2019. 4. 19. 07:55
https://www.youtube.com/watch?v=DELF8O1H5OY - UX디자인이란? 단순히 기능적, 심미적 디자인만이 아닌 고객의 편의를 생각하는 디자인 대표적인 예로 홈페이지 접속부터 가입까지의 과정을 보면 예전에는 [가입하기] > [회원정보 입력] > [가입 인증받기] > [로그인] 등 3~5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거쳤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SNS연동하기, 이메일 인증만으로 5초만에 가입할 수 있다. 사용자가 "아 왜이렇게 귀찮아"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개선한 것이다. - UI디자인 = UX디자인? 아니다! 모든 UX디자이너가 UI디자이너를 거친 것은 아니다. UI는 UX의 일부가 될 수는 있지만 UX는 UI의 연장선이 될 필요는 없다. 그러나 현재 업계의 많은 UX디자인 시니어들은 대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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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디자인만 하는 시대는 끝났다"리뷰&생각일기 2019. 4. 17. 11:09
https://www.youtube.com/watch?v=Ul-WCyN9TYo by 마이리얼트립/왓챠플레이 디자이너 "UI디자이너는 앱을 만드는거지 포스터를 만드는게 아니다" "디자이너는 설계자고 아티스트가 아니다" UI디자이너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인터뷰에 의하면 '적절한 디자인 탬플릿'은 이미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IT대기업이 많이 제공해놓았기 때문에 '창의적인 디자인'이라는 것이 필요가 없다고 한다. 시각적으로 예쁜, 눈길을 끄는 디자인이 아니라 사용자 친화적인, 효율적이고 편한 디자인을 지향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앱의 UI를 리뉴얼 했을때, 전/후의 이용량이 확연하게 증가하거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 그것이 앱디자이너의 목표이다. 따라서 이미지적인 것보다는 수치적인 것에 신경을..